안성 스타필드 추락사 안전요원 충격 진술 후 형사입건

안성 스타필드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관리자 및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27일(화) 사고와 관련된 안전요원의 결정적 진술이 확보 후 형사입건이 진행되었다.

1. 사건 개요

2월 25일(월) 안성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3층에 위치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에서 8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체험하던 60대 여성이 추락 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경찰은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관계자 및 번지점프 대 상부와 하부에 있었던 3층 번지대 안전요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내용 참고 ⬇⬇⬇

 

2024.02.26 - [사회] - 안성 번지점프 사망, 안성 스타필드 사고

 

2. 안전요원 진술 및 입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고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사망한 A의 안전 장비에서 '구조용 연결 고리 미 결착'을 확인하여 이와 관련된 조사를 실사하였다.

조사 결과 안전 장비 연결을 담당하던 안전요원 ㄱ는 "안전고리 결착 안 했다"라고 진술하였다.

안전요원 ㄱ씨는 이 사건과 관련된 책임으로 일단 형사 입건 되었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매장 내 CCTV(폐쇄회로티브이)를 확보해 당시 사고를 분석하고 있다.

 

3. 처벌 수위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측은 이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여부를 놓고 조사 중에 있다.

여기서 중대재해처벌법이란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중대시민 재해에 해당된다.

만약 이 법률이 적용되면 스몹의 운영자도 형사입건 될 확률이 높다.

 

 

4. 안전고리란?

'스몹'에서는 개별적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추락 방지를 위해 안전고리 연결 후 체험을 시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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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몹운영 여부

스몹은 안성을 비롯해 하남, 고양, 수원 총 4곳 스타필드 내 입점하여 운영하고 있다. 27일은 관리자 및 안전요원의 안전교육을 위해 임시 휴점하였다. 당분간 안성 스몹은 휴점 할 계획이다. 다만, 하남, 고양, 수원 스타필드 내 위치한 스몹을 운영 재개 소식을 전했다.